변화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정한다. 특히 해가 바뀌고 새해가 되면 온갖 계획을 세운다.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는 이번에는 꼭 담배를 끊겠다고 굳은 결심한다. 건강을 위해 하루에 만보는 걷겠다고 결심한다. 외국어를 배우고, 코딩을 습득하고, 고매한 교양을 위해 인문학에 여가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등 많은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 계획은 거의 모두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것은 변화의 필요성을 누구나 인정하나 그 실천이 어렵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러나 심리적 측면에서 보면 변화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그 변화에 막연한 두려움이 따른다. 밥 베힐(Babb Biehl)은 이렇게 주장한다. “변화는 논리적으로는 이해되지만 심리적인 면에서는 불안을 야기한다. 모든 사람은 자기 고유의 자리를 필요로 한다. 현재 있는 자리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이 갑자기 변화를 맞게 되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유발된다. 그러므로 변화를 시도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심리적 차원에서 고려해 보아야 한다.”
변화에 대한 거부감은 보편적 감정이다. 그것은 이성이 결코 아니다. 변화에 대한 거부감은 모든 계층과 문화에 침투해 있다. 또한 그것은 모든 세대 사람들 목을 꽉 조이고 있는 진보를 방해한다.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비록 그들이 진리를 직면한다 할지라도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데 무척 소극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자기 집에서 산책하기 위해 공원까지 가는 길이 둘이 있다. 거리도 비슷하다. 나는 항상 A코스의 길을 걷는다. 누가 동행하며 B코스를 권하지 않는 한 나는 항상 A코스의 길만 걷는다. 그것이 습관이 된다. 또 당신이 교회에 다닌다. 예배를 위해 교회 안에 들어가면 항상 앉는 자리가 있다. 혹시 조금 늦게 교회에 도착하여 예배실로 들어갔을 때, 누군가가 먼저 와 내가 항상 앉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한다. 순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분이 나빠진다. 마치 나의 것을 도둑맞은 것 같은 기분이 된다. 내가 즐겨 다니는 찻집에도 나의 자리가 있고, 단골 식당에도 나의 고정석이 있다. 그런 나의 자리를 누가 먼저 차지했을 때의 불쾌감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변화를 누가 필요로 하느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어떤 아이디어가 자신의 것이 아닐 때 그것을 거부한다. 비록 그 아이디어가 지극히 관심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무엇엔가 조종받고 있다는 생각과 어떤 체제의 볼모로 잡힌다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은 변화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자세를 달리한다. 자신이 그 변화를 시작한다면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지만 누군가가 변화를 강요한다면 변화를 더욱 거부할 것이다.
알코올중독자들을 습관성 음주자라고 한다. 음주가 습관이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습관을 바꾸라고 강요한다. 그 강요에 순순히 따르겠는가?
습관은 깊은 생각이 없이 일을 처리하게 한다. 우리들 대부분이 저마다 습관을 가지고 있다. 습관은 본능과 다르다. 습관은 획득된 반응이다. 습관은 우연히 형성된 것이 아니다. 습관이 형성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형성하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형성한다. 변화는 우리의 습관적 행동 양식을 위태롭게 하고 우리에게 과거의 행동을 새롭게 생각하고 재평가하고 종종 수정하게 만든다.
심리학자들이 알코올중독자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얻은 결론. 그들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마시지 않는 변화에 대한 그림자처럼 실체가 없는 막연한 두려움이 그들의 변화를 방해한다고 보았다. 그러니까 알코올에 의존되어 하나의 귀중한 생활 습관으로 굳어진 중독자들의 음주를 단주로 바꾸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준다.
미국 맨해튼의 대형 건물의 벽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쳐다보지 말라. - 당신이 무언가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경청하지 말라, - 당신이 무언가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지 말라. - 당신이 무언가를 배우게 될지도 모른다.
결정하지 말라. - 당신이 잘못 결정할 수도 있다.
걷지 말라. - 당신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뛰지 말라. - 당신이 넘어질 수도 있다.
살지 말라. - 당신이 죽을지도 모른다.
변화하지 말라. - 당신이 성장할지도 모른다.
술은 끊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알코올중독자들에게 주는 아놀드 파머의 교훈.
<당신은 패배했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패배할 것이다.
당신이 과감히 패배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패배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우승하기를 원하면서도 우승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면 십중팔구 당신은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인생의 전쟁은 강한 사람이나 빠른 사람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않는다.
조만간 승리하게 되는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변화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정한다. 특히 해가 바뀌고 새해가 되면 온갖 계획을 세운다.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는 이번에는 꼭 담배를 끊겠다고 굳은 결심한다. 건강을 위해 하루에 만보는 걷겠다고 결심한다. 외국어를 배우고, 코딩을 습득하고, 고매한 교양을 위해 인문학에 여가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등 많은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 계획은 거의 모두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것은 변화의 필요성을 누구나 인정하나 그 실천이 어렵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러나 심리적 측면에서 보면 변화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그 변화에 막연한 두려움이 따른다. 밥 베힐(Babb Biehl)은 이렇게 주장한다. “변화는 논리적으로는 이해되지만 심리적인 면에서는 불안을 야기한다. 모든 사람은 자기 고유의 자리를 필요로 한다. 현재 있는 자리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이 갑자기 변화를 맞게 되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유발된다. 그러므로 변화를 시도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심리적 차원에서 고려해 보아야 한다.”
변화에 대한 거부감은 보편적 감정이다. 그것은 이성이 결코 아니다. 변화에 대한 거부감은 모든 계층과 문화에 침투해 있다. 또한 그것은 모든 세대 사람들 목을 꽉 조이고 있는 진보를 방해한다.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비록 그들이 진리를 직면한다 할지라도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데 무척 소극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자기 집에서 산책하기 위해 공원까지 가는 길이 둘이 있다. 거리도 비슷하다. 나는 항상 A코스의 길을 걷는다. 누가 동행하며 B코스를 권하지 않는 한 나는 항상 A코스의 길만 걷는다. 그것이 습관이 된다. 또 당신이 교회에 다닌다. 예배를 위해 교회 안에 들어가면 항상 앉는 자리가 있다. 혹시 조금 늦게 교회에 도착하여 예배실로 들어갔을 때, 누군가가 먼저 와 내가 항상 앉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한다. 순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분이 나빠진다. 마치 나의 것을 도둑맞은 것 같은 기분이 된다. 내가 즐겨 다니는 찻집에도 나의 자리가 있고, 단골 식당에도 나의 고정석이 있다. 그런 나의 자리를 누가 먼저 차지했을 때의 불쾌감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변화를 누가 필요로 하느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어떤 아이디어가 자신의 것이 아닐 때 그것을 거부한다. 비록 그 아이디어가 지극히 관심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무엇엔가 조종받고 있다는 생각과 어떤 체제의 볼모로 잡힌다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은 변화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자세를 달리한다. 자신이 그 변화를 시작한다면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지만 누군가가 변화를 강요한다면 변화를 더욱 거부할 것이다.
알코올중독자들을 습관성 음주자라고 한다. 음주가 습관이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습관을 바꾸라고 강요한다. 그 강요에 순순히 따르겠는가?
습관은 깊은 생각이 없이 일을 처리하게 한다. 우리들 대부분이 저마다 습관을 가지고 있다. 습관은 본능과 다르다. 습관은 획득된 반응이다. 습관은 우연히 형성된 것이 아니다. 습관이 형성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형성하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형성한다. 변화는 우리의 습관적 행동 양식을 위태롭게 하고 우리에게 과거의 행동을 새롭게 생각하고 재평가하고 종종 수정하게 만든다.
심리학자들이 알코올중독자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얻은 결론. 그들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마시지 않는 변화에 대한 그림자처럼 실체가 없는 막연한 두려움이 그들의 변화를 방해한다고 보았다. 그러니까 알코올에 의존되어 하나의 귀중한 생활 습관으로 굳어진 중독자들의 음주를 단주로 바꾸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준다.
미국 맨해튼의 대형 건물의 벽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쳐다보지 말라. - 당신이 무언가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경청하지 말라, - 당신이 무언가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지 말라. - 당신이 무언가를 배우게 될지도 모른다.
결정하지 말라. - 당신이 잘못 결정할 수도 있다.
걷지 말라. - 당신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뛰지 말라. - 당신이 넘어질 수도 있다.
살지 말라. - 당신이 죽을지도 모른다.
변화하지 말라. - 당신이 성장할지도 모른다.
술은 끊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알코올중독자들에게 주는 아놀드 파머의 교훈.
<당신은 패배했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패배할 것이다.
당신이 과감히 패배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패배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우승하기를 원하면서도 우승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면 십중팔구 당신은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인생의 전쟁은 강한 사람이나 빠른 사람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않는다.
조만간 승리하게 되는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