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24년 추석 가정예배

관리자
2024-09-14


▣ 추석 가정 예배 순서 ▣


                                                                                               2024년 9월 17일(화)

                                                                                                인 도 : 가족 중에서 

묵상기도  /  다같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405장 

기      도  /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  민수기 6:24~26(인도자)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아멘! 


말    씀 / 말씀으로 사는 가정(인도자)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을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지키신다는 말씀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 광야에 있습니다. 위험한 땅, 척박한 땅, 물도 찾기 어렵고 먹을 열매나 곡식을 얻을 수도 없는 광야를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또 전쟁 위협의 긴장과 재난 등 혼란이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이끄심에 힘 입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세계적인 강국으로 급성장한 우리 조국 대한민국도 정치와 경제의 모든 지수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동성애를 인정해야 한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망국적 법안을 발의하고,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이들이 딥페이크 영상을 통해 온갖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고,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은 후에 백주 대낮에 마약에 취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경건한 삶을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첫째,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광야에서 복을 주시고 지키시기를 원하는 주체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광야와 같은 생활을 한다고 원망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지키시는 복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여호와께서 원하시면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사도바울은 이 약속을 굳게 믿었습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1:6).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고 합니다. 우리의 건강, 우리의 가정, 우리의 직장, 사업장, 우리 삶의 터전 생활의 현장에서 우리의 모든 것들을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사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여호와는 그의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이 구절을 새번역 성경으로 보면, “주께서 너를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 너에게 은혜를 베푸시며”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것이 은혜인데, 은혜를 베푸실 때 밝은 얼굴로 주신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표현한 문장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때, 삶의 터전을 주실 때, 거룩한 목표를 주실 때 하나님은 밝은 얼굴과 기쁜 마음으로 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우리도 밝은 얼굴로 하나님께 받으며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 말씀을 받는 이스라엘 민족이 머물던 광야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길이 많습니다. 마음의 안식을 얻기도 쉽지 않고 쉴만한 곳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마음을 평강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다는 겁니다. 영적 광야에 서 있는 우리도 항상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눈으로 보이는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지만, 이 시대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년 추석을 맞이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간절히 의지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평강의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부모와 형제와 자녀들 세대 간에 화목의 은혜를 이루는 추석 명절 되시기를 주님의 사랑으로 기원합니다. 


기    도 / 인도자

찬    송 / 620장

주기도문 /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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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교역자 : 맹경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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